지난 호주 여행 후 돌아오는 길..
시드니 공항에서.. 호주여행동안 읽던 ‘종이여자’ 가 대출기간이 끝나서 삭제가 되었다.
(난 전자도서를 주로 이용하고.. 전자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해서 많이 본다..)
2/3 정도 읽었는데.. ㅠ.ㅠ
해서 급하게 다른 책을 고르다가 대출한 책이 김진명 고구려 1편..
솔직히 말해서..
김진명 소설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읽을까.. 말까.. 하다가 골랐는데..
영웅문, 삼국지 이후 나를 사로잡은 무협(?)지였다.
김진명작가가..
우리나라 학생이 읽어야 할 책중에 삼국지가 끼어있는거 보고..
중국의 역사소설은 읽어야 한다면서.. 왜 우리나라는 그런 책이 없는가??
에서 시작해서 쓴 책이란다.
현재 출판된 5권까지의 책 내용이 미천왕, 고국원왕 이야기이다.
소수림왕, 고국양왕, 광개토대왕, 장수왕까지 집필할 것이라고 하는데..
현재 5권까지 나온 후 감감 무소식이다.
심지어..
facebook 에 새움출판사 사장님이.. 김진명 작가가 너무 힘들어한다..
라는 글을 올릴 정도로..
집필이 잘 안되고 있는 듯 하다..
물론..
그 가운데.. 글자전쟁이라는 책이 생뚱맞게 나오긴 했지만.. ^^;
우리 역사속에서 가장 땅이 넓었던 때이고..
삼국지에서 조차.. 고구려 도깨비 라고 이야기 할 정도로
고구려때 우리나라가 참으로 부강했었단다..
그래서 그런가..
난 우리역사속에서 고구려때가 제일 맘에 든다.. 괜히.. 아는 것도 없으면서.. ^^;
어쨌든..
우연히 시작한 책이..
한달동안.. 5권을 모두 대출해서 다 읽을 정도로 재미있게 봤다.
6권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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