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거실등에 타이머를 달고 싶었다.
일정시간이 되면 켜지고.. 또 꺼지고..
여행을 가거나 외출이 늦어지거나 할때..
찾다 보니 sonoff 라는 제품이 눈에 띈다.
이렇게 생긴 제품.. (위에 2개)
생각보다 작다.
요녀석을 연결을 하면 eWeLink 라는 앱으로 control 이 가능하단다.
원격에서 켜고, 끄고..
타이머 조절되고
난 전기를 잘 모른다.
중학교 기술시간에 배운 정도가 다랄까..
거실 천장등을 열었다.
sonoff 의 input 에 두개의 선이 들어가고 output 에 두개의 선이 나와서 연결이 되어야 하는데
이 아인 왜 선이 3개인가??
여기서 부터 맨붕에 빠졌다.
난 전기를 모르니까..
사진을 찍어 인터넷 카페에 올려본다. 나에게 sonoff 를 소개시켜준..
사람들이 사진을 보고 바로 답변을 준다. 신기하다.
일단 스위치가 2개다.
하나를 on 하면 양쪽의 등이 켜진다.
또 다른 하나를 on 하면 가운데 등이 켜진다.
이런상황으로 봤을때
가운데가 까만것이 전원선
오른쪽 두개선이 연결된것이 양쪽 등 전원을 켤때 사용되는 릴레이
오른쪽 하나선이 연결된것이 가운데 등 전원을 켤때 사용되는 선
으로 유추가 된단다.
그래서
과감하게 연결했다.
가운데 선이랑 아래 파란선을 떼서 sonoff 에 물린다.
그리고 전원을 켜니 녹색불이 깜박거린다.
이때부터는 eWeLink 앱과 sonoff 연동 과정을 거치면 된다.
이렇게 완성이 되었다.
기존처럼 양옆은 따로 동작하고
가운데 등 하나만 sonoff 를 이용하여 동작.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고 확인해 보고..
집 밖으로 나가서 내 휴대폰을 이용해 켜지고 꺼지고도 확인해 보고..
이제 마지막으로 클로바에 연결을 해 보자..
클로바 거실불 꺼 !!
짠~
안된다.. ㅠ.ㅠ
eWeLink 는 구글홈, 알렉사에서만 연동이 가능하다.
국내 다른 AI 스피커와는 달리 클로바는 IFTTT 에 대해서 개방했다기에 IFTTT가 지원이 되는 IoT 는 다 연동이 되는 줄 알았더만.. 아쉽다.
나의 집에도 하나씩 IoT가 늘어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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