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23.

날씨 좋다~ 유막제거 발수코팅 하기 좋은 날이구만..

날씨가 매우 좋은 주말.

코로나19로 예배는 영상으로 드리고
하루종일 뒹굴뒹굴..

미루고 미루던 유막제거랑 발수코팅 해야 겠다 생각에 집을 나섰다.

동네 큰 셀프세차장이 만원이다.
차들이 한참 줄 서 있는거 보고
동네 구석에 있는 조그마한 셀프세차장으로 옮겼다.

오래전에 공동구매로 사 두었던 녀석들을 꺼냈다.
왼쪽이 유막제거용
오른쪽이 발수코팅용

다 말라버렸으면 어쩌나 했는데.. 잘 나온다..

세차로 먼지를 싹 다 닦고..
( 세차 하고 나서 그냥 갈까.. 했다.. 너무 힘들어서.. ㅠ.ㅠ )
앞유리 물기가 어느 정도 마를때까지 좀 기다린 후

유막제거용 뚜껑을 열어 유리에 세우고 쓱쓱 싹싹 닦는다.. 힘줘서..

약 10분 좀 넘게 기다린다.
그 사이 차 안에서 보니 이렇게 먼지 덩어리 같은 것들이 뭉쳐 있다.

유막이 기름때 라니.. 저 녀석들은 더러운 때..

10분 좀 넘어 다시 고압세척기로 앞유리를 닦아 준다.
저 하얀 것들이 싹 밀려나간다.
그리고는 유리가 깨끗하게 보인다.
유막제거제를 바른 곳과 안 바른곳이 차이가 난다.
(고압 세차중이니 사진은 패스~)

물기를 말리고

발수코팅액을 똑같이 뚜껑을 열고 유리면에 똑바로 세워
쓱쓱 싹싹 바른다. 이번에는 닦는 느낌보다 바르는 느낌~

백미러랑 옆 유리도 좀 발라 주고..
약 20분 정도 말린다.


말리는 동안 팔을 주무르면서 쉰다.
팔이 후달달달 하다..

20분 정도 지나고 나서 마른걸레로 슥슥 닦아주면
저 흰 무늬들이 사라진다.

설명서에는 12시간정도 물이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고 써 있다.


오늘 세차 끝 !!
날씨 좋은 날.. 오랜만에 세차라.. 팔이 아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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