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23.

미움받을 용기

아내가 용인에 있는 도서관에서 책을 자주 빌려온다.
아내는 책을 빨리읽기 때문에 한번 빌릴때 5~6권 정도..
난 2주동안 책1권 읽기도 벅찬데.. ^^;

 

 

이번에 빌려온책 중에 미움받을 용기 라는 책이 눈에 띈다.
요즘 베스트셀러던데..

해서 그 책을 내가 집어 들었다.
역시나 2주 걸렸다. ^^;


소크라테스의 철학을 플라톤이 대화형식으로 엮어서 후세에 전한 것 처럼
알프레트 아들러의 개인심리학 내용을 철학자와 청년간의 대화 형식으로 엮은 책이다.

남들은 이해하기 쉽게 잘 구성된 책이라는데..
난 어려웠다는..

자유란 타인의 미움을 받는 것..
우리는 능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용기가 부족한 것..
인생은 선이 아니라 점(현재)의 연속이다..
현재를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고민이다..
우리의 인간관계를 수직관계에서 수평관계로 만들어야 한다.
수작관계에서 보면 상대를 자신의 아래에 있는 것으로 보고 개입하게 된다. (잘했어, 훌륭해, 장하다.. 라는 표현)
수평관계에서는 고마워, 기뻐, 도움이 되었어.. 라는 표현을 쓴다.

 

많이 생각해 볼 내용들을 그래도 쉽게 이해시키려고 노력한 흔적은 많다.

이러다 올해.. 독서목표 채울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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